아이파킹,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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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킹,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자 선정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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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아이파킹 적용, 혼잡도 20% 개선·수익률 25% 상승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파킹클라우드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주차공유 본사업 지원 대상자로 지난 17일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토부가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으로, 스마트 솔루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되는 본사업에서는 국비 100억원, 시비 100억원, 민간투자 50억원 등 총 250억원이 투입된다. 파킹클라우드는 대전시가 LG CNS, 씨앤시티에너지 등 11개사와 구성한 컨소시엄에 참여해 주차공유 사업을 담당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6곳의 기업·지자체 컨소시엄을 예비사업자로 선발하고, 계획 수립·솔루션 실증 비용 지원 후, 우수한 성과를 올린 대전 등 3곳을 본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파킹클라우드에 따르면 작년 예비사업 기간 동안 대전중앙시장 주변 민간 및 공영 주차장 7개소 731면을 아이파킹 솔루션으로 공유한 결과, 주차장 이용률 21.9% 증가, 교통혼잡도 20.9% 개선, 평균수익률 25.9% 상승했다.

향후 파킹클라우드와 대전시는 3만개 이상의 공유 주차면을 추가로 확보해, 공영·민영주차장 어느 곳이든 시민이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대전시와 공유자전거, 대중교통 등 다양한 이동 수단과 주차장이 연계하는 통합환승체계 등을 추진해 모빌리티가 중심이 되는 스마트시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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