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근에는 '창업발전소' 오픈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 지하철역 안에 청년창업공간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24일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 청년창업 문화공간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제품 상담 공간, 시제품 및 기업 홍보 공간으로 구성됐다. 9호선을 운영하는 메트로9호선이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 운영은 중앙대가 맡았고, 시와 동작구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이 날 흑석역 인근 중앙대 서울캠퍼스 주변에는 '창업발전소 익스프레스(EXPRESS)'도 문을 열었다.
이곳은 지상 3층, 연면적 145㎡ 규모에 청년창업가 교류 공간, 공동 작업실, 시제품 제작실 등을 갖췄다. 두 공간은 중앙대 캠퍼스타운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 구, 중앙대가 협력해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창업 지원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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