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자율주행 농기계 산업 발전 모색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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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자율주행 농기계 산업 발전 모색 포럼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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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엑스포조직위 14일에 첫 포럼
“전기차 상응 정부 대책 필요” 제안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가 한국 전동·자율주행·농기계정책포럼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서울영동농협에서 정부, 연구기관, 농협 및 농민단체, 관련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동·자율주행 농기계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지난 1월 22일 정부, 연구기관, 농협, 농민단체와 기업대표가 참여해 만든 ‘한국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산업 정책포럼’이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 포럼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해 대동공업기술연구소 소속 전문가가 전동형 농기계 산업발전 과제 등을 놓고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들은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농기계 개발은 물론, 농촌 인력난 해소 대안으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AV) 기술 적용 농기계 연구개발 추세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자들은 미국·유럽·일본·중국 등이 국가 프로젝트로 상용화에 나서면서 외국 기업들이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며, 정부와 관련기업 연구에도 수준이 미약한 상황인 국내 또한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산업화 및 보급촉진과 수출산업 육성을 위해 인증제도 법제화, 대규모 시험단지 구축, 전기차와 같은 연구개발 및 구매보조금 제도 신설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전력, 농업진흥청, 중국자동차첨단기술산업연맹(TIAA), 농협중앙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등 기관과 업체 소속 관련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한 토론이 펼쳐졌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은 “4월 말 개최되는 제7회 엑스포에서는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산업화 및 보급촉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컨퍼런스와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및 현장 시승시연과 기업간 거래(B2B) 등을 종합적으로 개최해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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