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참가 및 훈련비 1억5000만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토요타가 장애인 탁구 발전과 선수 실력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 1억5000만원을 후원한다. 지난 20일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서 관련 협약식이 열렸다.
일본 토요타는 2015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로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를 담은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도 발표했다.
한국토요타의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후원은 이러한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 캠페인 일환으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장애인 탁구선수의 각종 대회 참가 및 훈련비용으로 2018년부터 매년 1억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특히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000만원을 증액한 1억5000만원을 후원한다. 이에 따른 누적 후원금만 3억5000만원에 이른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장애인 탁구선수의 불가능에 대한 도전을 응원한다. 올해 열리는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에는 장애인 탁구선수 3명이 소속돼 있고, 이중 이미규 선수가 2020 도쿄 패럴림픽 참가자격을 확보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