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 상용차 379대로 전년比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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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입 상용차 379대로 전년比 12.9%↓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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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만 증가세 … 나머지는 하락세
볼보트럭 154대로 1위, 비중 40.6%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얼어붙은 수입(외산) 상용차 시장이 1월에 뚜렷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는 379대로 전년 동월(435대) 대비 12.9%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73대) 만 유일하게 판매(신규 등록 기준)가 전년 동월 대비 55.3% 늘었다. 밴 모델인 ‘스프린터’를 중심으로 특장(54대) 판매가 많았던 것이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보다 판매가 줄었지만, 볼보트럭(154대)이 여전히 시장 1위를 지켰다. 전년 동월 보다는 7.2% 줄었다. 차종 가운데 특장(75대), 트랙터(46대), 덤프(28대) 등이 시장에서 판매 수위를 기록했다. 볼보트럭 수입 상용차 시장 점유율은 40.6%에 이른다.

이밖에 스카니아(74대·17.8%↓), 만(61대·41.9%↓), 이베코(17대·37.0%↓) 세 브랜드는 모두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상용차 가운데 버스 모델 판매는 없었다.

차종별 전체 실적은 특장(206대), 트랙터(103대), 덤프(55대), 카고(12대), 밴(3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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