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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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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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전거 브랜드 ‘위아위스’와 협업
고성능 브랜드 N의 DNA가 담긴 모델
로드바이크 및 MTB 자전거 각각 1종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DNA가 담긴 자전거가 탄생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과 국산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위아위스’ 협업 프로젝트로 탄생한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를 26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스피드와 기술력이 중시되는 공통분모를 지닌 고성능 차량과 자전거 브랜드가 협업해 N 브랜드 철학인 ‘운전의 재미(Fun to Drive)’가 담긴 자전거를 선보이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박경래 전(前) 한국 양궁국가대표팀 감독이 설립한 위아위스는 양궁 활 제작 기술에서 터득한 그래핀 나노카본 소재를 자전거 프레임에 접목해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자전거를 제작하고 있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과 위아위스가 최정상급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는 로드바이크 ‘와스 프로 N(WAWS-Pro N)’, MTB(산악자전거) 모델인 ‘헥시온 N(Hexion N)’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위아위스 기존 상품인 ‘와스 프로’와 ‘헥시온’ 프레임 카본 레이업을 새롭게 변경해 카본 소재 고유무늬를 살렸고, N 상징인 ‘퍼포먼스 블루’와 ‘액티브 레드 칼라’를 부분 적용하는 등 N 브랜드를 활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전면부에는 N 브랜드를 대표하는 로고를 부착해 스페셜에디션의 특별함을 강조하는 한편 최상급 모델과 동일한 구성 구동계와 부품을 장착해 고성능차와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의미를 살렸다.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는 추후 위아위스 전문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과 고양에서도 각각 26일과 28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위아위스 자전거를 사용하는 UCI(세계사이클연맹) 컨티넨탈팀 등급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이클 선수단에 ‘i30 N Line’ 2대를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현대차 상품본부장은 “짧은 시간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정받고 있는 N과 위아위스가 함께 N 브랜드 감성과 이미지를 담은 자전거를 선보여 기쁘다. 앞으로도 자전거 마니아층에게 N 브랜드 경험을 전달해나가고 자전거 문화 및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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