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위해 1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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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위해 10억원 기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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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긴급 전달
5월 이후 10억원 선 추가 지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10억원을 기부하고 추가 누적 기부금까지 전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개인위생용품을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재난위기가정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도움 손길이 필요한 국내 소외 아동 및 청소년, 최전선에서 감염 위협과 싸우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10억원을 먼저 긴급 투입하고,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판매 차량 1대당 1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10억원 이상 누적 시 추가로 기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대한민국 기업시민 일원으로서 범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뤄진 것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가 기부금 일체를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미크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전체가 비상인 가운데 지역사회 취약계층 감염 예방과 최전선 의료지원 및 방역활동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대한민국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국내 다임러 계열사 3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질병관리본부 대응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비치뿐만 아니라 인력 배치를 최소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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