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접한 배달대행 “자동 배차 효율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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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접한 배달대행 “자동 배차 효율성 인정”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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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시범 서비스 사용률 80% 돌파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AI 인공지능을 활용해 미션 수행자인 위탁 배송원과 화주 의뢰인의 매칭 정도를 보다 강화하고, 이를 통해 배달대행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는 개선작업이 확대 가동된다.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배차 서비스 6개월 만에 AI를 활용한 ‘추천배차’ 시범 서비스의 사용률이 80%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되면서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 운영사인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8월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된 추천배차 시범 서비스 사용률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지난달에는 80%(2주차 기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자동 배차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추천배차는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로 라이더의 현재 이동 동선과 수행 중인 주문, 예상되는 배송 품질 등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배송 주문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배달대행 수행원이 추천배차 기능을 활성화하면, 주문을 수동으로 선택하지 않아도 최적화된 배송 주문이 자동 배차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라이더들이 배송 주문을 수동으로 선택할 때 불러올 수 있는 위험성과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부터 가장 효율적인 주문을 추천해주는 ‘추천주문’ 기능을 제공해왔으며, 이 기능을 고도화한 추천배차를 전국 부릉 라이더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라이더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동 배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는데,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 최적의 자동 배차 기술을 통해 서비스 참여자 모두가 만족하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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