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엔 어린이·이륜차·졸음운전 사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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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엔 어린이·이륜차·졸음운전 사고 조심하세요“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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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봄철 교통안전대책’ 추진

[교통신문 노정명 기자]【인천】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가 ‘봄철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공단 인천본부는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분석 결과 ▲어린이 ▲이륜차 ▲졸음운전 등 3가지가 봄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어린이 사상자는 전월대비 55%, 이륜차 사상자는 37% 증가했으며,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는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4월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월별 사망자 다발부문을 살펴보면, 3월에는 사업용 화물차·안개·음주사고가, 4월에는 렌터카·빗길·택시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3~4월에는 졸음운전 및 전방주시태만 등으로 인한 중·대형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였다.

이에 공단에서는 3~4월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육·홍보·단속 중심의 ‘봄철 교통안전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어르신의 사고감소를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지역민의 교통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기획보도 등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최근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사업용자동차와 이륜자동차에 대한 계도 및 단속도 시행할 방침이다.

더불어 코로나 19에 따른 교통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용 운수회사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전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상철 인천본부장은 “따뜻한 봄철, 들뜨는 마음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교통안전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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