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42대 팔린 르노삼성 ‘XM3’ 고객인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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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2대 팔린 르노삼성 ‘XM3’ 고객인도 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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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트림 선택 76%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9일부터 SUV ‘XM3’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XM3은 사전계약기간인 8일까지 8542대에 이르는 누적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사전계약 기간 특히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이 높았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다운사이징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 ‘TCe 260’을 선택한 고객이 전체 계약자 84%에 달했고, 최고급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이 전체 계약자 76%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은 계약 추이 주요 원인으로는 기존 동급 차량에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한 점이 꼽혔다. 우선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가 모두 기본 적용됐다.

XM3은 국내 브랜드 최초 프리미엄 디자인 SUV로서 세련되고 현대적인 하이테크 인테리어까지 더해졌다. 동급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가장 높은 최저 지상고(186mm)가 절묘하게 빚어낸 실루엣은 세단처럼 날씬하면서도 SUV답게 견고하다. 충분히 확보한 최저 지상고는 SUV에 걸맞은 외관은 물론 넓은 운전 시야까지 확보해준다.

차별화된 하이테크 인테리어는 비주얼 콘텐츠에 친숙한 2030세대가 차 안에서 좀 더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10.25인치 맵 인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여기에 운전자를 감싸는 고품질 시트로 편안함을 더했다. 특히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을 감싸는 소프트 폼 재질은 동급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513ℓ를 자랑하는 트렁크 용량 또한 동급 최대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TCe 260 엔진은 신형 4기통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뛰어난 주행질감을 자랑한다. 엔진은 향후 르노그룹 주력으로 자리 잡게 된다. TCe 260 복합연비는 ℓ당 13.7km로 동급 최고수준 경제성까지 더했다.

가격 경쟁력도 강화됐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가격은 1.6 GTe의 경우 SE 트림 1719만원, LE 트림 1939만원, LE 플러스 트림 2140만원이다. TCe 260 모델은 LE 트림 2083만원, RE 트림 2293만원, RE 시그너처 트림 253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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