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 공동 추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가 지난 6일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기차를 비롯한 이-모빌리티는 물론 인공지능과 결합된 자율주행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양측은 4차 산업혁명 핵심 콘텐츠인 전기차를 비롯한 이-모빌리티, 인공지능(AI)과 결합된 자율주행, 신재생 에너지 산업발전을 위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콘텐츠 다양화 및 글로벌화, 지난 2016년 한국주도로 설립된 전기차 국제기구 세계전기차협의회 운영, 남북 통일시대에 대비한 평양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올해 개최되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과 자율주행 및 신재생 에너지 등과 관련된 컨퍼런스를 열고,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원국 순회 글로벌 컨퍼런스 및 국내 관련기업 참여 방안 등을 모색한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는 4차 산업혁명 ICT 융합분야에 특화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차세대 배터리, 라이다, 비전인식, 인공지능 등 그 동안 축적한 핵심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이-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대환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은 “IT 분야 기업지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KETI와 MOU 체결을 계기로 기업 간 거래(B2B) 엑스포, 비즈니스 엑스포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및 전후방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