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및 GLC 車보험 등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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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및 GLC 車보험 등급 상승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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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조정 결과
15만대 차량 보험료 최대 10% 인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보험개발원이 실시하는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세단·쿠페·카브리올레 라인업과 GLC와 GLC 쿠페 등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때 손상 정도 및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책정하는 제도로,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평가되며 1개 등급 상승에 따라 약 5%에서 10%까지 자동차 보험료가 감소한다.

지난 2016년 국내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 라인업은 전년 대비 2개 등급 높은 15등급으로 상향 평가됐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국내 선보인 중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GLC 및 GLC 쿠페도 전년 대비 2개 등급 오른 16등급으로 책정돼 모두 동급 프리미엄 수입차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10세대 E클래스 라인업은 2016년 충돌테스트를 실시해 차량모델등급이 책정된 이후 지난 4년간 꾸준히 향상돼 총 4개 등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는 그동안 국내에 운행되고 있는 E클래스와 GLC 및 GLC 쿠페 약 15만대 자동차 보험료가 낮아져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량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사고 수리공인 견적 시스템인 아우다텍스(Audatex)를 도입해 정비 견적 정확도와 투명성을 높이고, 공식 딜러 대상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규정한 수리 가이드를 바탕으로 사고 수리 인증평가를 실시해 사고수리 품질을 확보해 왔다. 2011년부터는 국내 주요 보험사와 사고 수리보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험사에 부품 및 기술료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택한 고객이 차량을 유지하는 동안에도 최고 만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이번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로 고객 믿음에 보답해 기쁘다. 앞으로도 차량 유지 관리에 있어 실질적인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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