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영산강 강변도로’ 11일 전면 개통
상태바
34㎞ ‘영산강 강변도로’ 11일 전면 개통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20.0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레저·스포츠 도로, 명품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을 것”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 전남 나주 영산에서 무안 몽탄에 이르는 ‘영산강 강변도로’ 34㎞가 11일 전면 개통됐다〈사진〉.

‘영산강 강변도로’는 총 길이 51.9㎞ 중 나주 영산에서 무안 몽탄 34㎞ 구간을 대상으로 개통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2051억원을 투입해 8년6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미개통 구간 중 무안 몽탄에서 일로 구간 4.7㎞는 400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에 개통하고, 남악까지 13.2㎞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도는 이번 개통이 나주에서 무안까지의 교통 인프라 개선과 주변 관광수요를 창출해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자전거 라이딩, 마라톤 코스, 역사 기행로 등 관광·레저·스포츠 도로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가로수 숲길과 전망대, 쉼터도 함께 조성해 세계적인 명품드라이브 코스로도 조성할 방침이다.

전동호 도 건설교통국장은 “영산강 강변도로 개통으로 고대 문화유적과 관광자원 접근이 쉬워지고 교통 인프라가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모든 구간을 지방도로 승격시켜 명품 도로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