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복지재단, 공동구매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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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복지재단, 공동구매사업 시행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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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업장에 브레이크패드 공급키로 의결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일반택시 운수종사자 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이 상반기 중 전국 택시회사를 대상으로 브레이크패드 공동구매 사업을 시행한다.

재단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이같이 의결한 데 이어 9일에는 전문 공급대행사인 ㈜홍성브레이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급가격, 주문‧결재 및 배송 등 세부 운영사항을 정했다고 밝혔다.

타제품과 차별화한 가칭 ‘T1’브랜드를 시중가격의 80% 내외(1만1000~1만4300원)의 수준으로 공급, 택시업체의 참여율과 구매력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일선 택시업체에서 대행업체로 직접 주문과 배송을 의뢰해 중간 유통구조를 생략, 제품 공급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1600여 개 택시회사의 필수 소모품으로 업체마다 개별적으로 구매하던 브레이크패드를 공동구매로 전환함으로써 운송원가를 절감해 택시업체에 이익금을 발생시키고 그 일부를 출연금으로 재단에 지원키로 함으로써 택시운수종사자의 복지혜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복규 재단 이사장은 “최고 수준의 품질과 저렴한 가격,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해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택시 노사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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