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美IIHS 충돌평가 TSP+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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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美IIHS 충돌평가 TSP+ 획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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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세단 전 차종 최고 안전한 차 선정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네시스 ‘G90’이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6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이로써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월 ‘G70’와 ‘G80’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90’까지 세단 전 라인업이 모두 최고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백 대 차량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그중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매긴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려면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차량과 차량 또는 차량과 보행자 대상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상급(advanced)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 등급을 각각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는 이 요건을 모두 만족시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이름을 올렸다. ‘G90’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된 ‘풀 LED 헤드램프’는 전조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good)’를 받았다.

제네시스는 차량과 보행자를 모두 인식하도록 설계된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또한 ‘G90’에 기본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G90’는 12mph(19.3km/h)와 25mph(40.2km/h) 속력 차량과 차량 충돌 상황에서 충돌을 회피해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superior)’를 받았고, 차량과 보행자 충돌 상황에서는 저속에서 충돌을 피하고 고속에서 속도를 급격히 낮춰 상급(advanced) 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전 모델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장착했다.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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