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객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를 연장하는 등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1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향후 8주간 전국 68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벤츠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급격한 확산으로 서비스센터 내방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을 위해 만료가 임박한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기간을 3개월 연장해 주고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며,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 등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우선 차량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 또는 10만km까지(선도래 기준) 일반수리 및 무상 정기점검,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가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0일 사이 만료됐거나 만료 예정인 고객에게 적용 기간을 3개월 연장해 준다. 아울러 서비스센터 방문 및 직접적인 접촉에 대한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고객이 안심하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쓴다.

또한 무상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제공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기간 정기점검을 위해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만 무상으로 제공했지만, 프로그램 실시 기간 동안은 ISP 기간과 상관없이 일반 수리 및 사고 수리 고객에게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이밖에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되는 전체 차량 및 전시장에서 신규 출고되는 차량에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를 실시해 차량을 인도받는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고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고객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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