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렌터카 대형 교통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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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렌터카 대형 교통사고 ‘주의보’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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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날 광주·전남에서 렌터카 사고로 7명 사망, 1명 중상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모든 시민 안전운행 동참“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가 최근 광주·전남지역에서 렌터카 차량에 의한 대형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 사회적 이슈로 등장함에 따라 모든 시민들이 교통안전과 안전운행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광주시 북구 연제지하차도 노상에서 렌터카가 가로수와 교통표지판 지주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차량이 두동강나면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은데〈사진〉 이어 같은 날 순천시 순천만길에서는 렌터카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화물차량과 정면 충돌,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모든 렌터카 업체가 임차인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사항을 철저히 확인하고, DMB 시청·휴대폰 사용 자제는 물론 특히 음주·과속·졸음운전 등을 하지 않도록 렌터카 운전자에 대한 안전운전교육을 철저히 시행토록 촉구했다.

이와 함께 렌터카 운전자에게 자동차 기능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함께 기상조건 악화 시 안전운전 SMS 발송 등으로 렌터카 사고예방 활동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 지하차도에서의 사고로 크게 다친 2명도 중상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각각 지난 13일 밤과 16일 오전 숨졌다. 이로써 탑승자 5명이 모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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