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충북】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시는 운행 중인 택시 4142대(개인 2536대, 법인 1606대)에 지난 9일부터 마스크, 손 소독제, 장갑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시는 배부 과정에서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전기사들이 택시 안에서 방역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물품 지원과 함께 택시업계가 차고지와 충전소 방역을 철저히 하고 차량 소독도 꾸준히 시행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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