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발열 체크해야 주총장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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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발열 체크해야 주총장 입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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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5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19일 오전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총회에 참석한 주주 14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 이동 동선 분리, TV생중계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날 현대차는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 등을 이용해 참석 주주 발열 여부를 체크했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해 착용하지 않은 주주에게 마스크를 배포했다. 행사장 내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됐다. 아울러 주주 이동 동선과 일반 직원 동선을 분리시켰고, 주주를 위한 별도 대기공간을 마련해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시켰다. 희망 주주의 경우 대기공간에서 TV모니터로 주주총회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주총회장 좌석 2~3칸 마다 주주 한 사람씩 띄어 앉도록해 착석자 기준 최소 반경 1m 공간을 확보했고, 주주총회 전 전자투표를 통한 의결권 행사를 권유하는 주주 서신을 발송했다”고 했다.

이날 참석 주주들은 회사 측에 코로나19 사태로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잘 대응해 실적 개선을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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