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대형 3열 SUV ‘XT6’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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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대형 3열 SUV ‘XT6’ 공식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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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안전성·스타일 만족시키는 모델
미국 브랜드 유일 ‘IIHS’ ‘TSP+’ 획득
동급 최대 적재공간과 풍부한 편의사양
개편된 트림 전략 따라 단일 트림 출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캐딜락이 대형 3열 SUV ‘XT6’을 16일 국내 공개했다. XT6는 개선된 3.6ℓ 6기통 가솔린직분사엔진을 기본 장착해 최고출력 314마력에 최대토크 38kg·m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하이드로매틱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전자식변속레버시스템, 20인치 프리미엄 휠 등과 함께 더욱 여유롭고 정교한 드라이빙 감각을 선사한다. 또한 정속주행과 같은 특정 상황에서 실린더 2개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을 끌어올렸고 최첨단 사륜구동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특히 지속적인 댐핑 컨트롤이 가능한 액티브 스포츠 섀시를 기반으로 적용된 퍼포먼스 서스펜션은 노면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코너링에서 바디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SUV임에도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이밖에 HD급 화질로 개선된 리어 카메라 미러와 서라운드 뷰, 차량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량 주변 위험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경고 시스템’ 및 햅틱 시트, 자동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제동, 야간 주행 시 시인성을 높인 나이트 비전 등 브랜드 첨단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안전보조 기술이 적용돼 탑승자를 안전하게 에스코트한다.

실내는 캐딜락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컷 앤 소운’ 공법을 통해 정교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모든 좌석에 최고급 소재 중 하나인 세미 아닐린 가죽을 적용하고 모든 좌석과 암레스트, 인스트루먼트 패널, 트렁크 버튼 모두 스티치 마감 처리했다. 또한 캐딜락 크레스트에서 영감을 받은 V자형 센터페시아는 천연가죽과 고급 원목, 카본 파이버 조화를 기반으로 가로로 길게 뻗어나가며 단정한 느낌과 시각적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XT6을 위해 최적화된 아키텍처는 인체공학적으로 편안한 착좌감과 적재 능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 3열 공간은 트렁크와 공간 균형을 맞추면서 성인 탑승자도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며 헤드룸 공간은 945mm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또한 2열 좌석을 기울여 미끄러지게 하는 ‘피치 앤 슬라이드’ 기능은 3열 탑승을 쉽게 도와주고, 파워폴딩 기능으로 더욱 손쉽게 좌석을 조작할 수 있다. 2·3열 폴딩 시 최대 2229ℓ까지 적재할 수 있는 트렁크는 동급 최강 적재용량으로, 폴딩을 하지 않은 기본 적재 공간 및 히든 스토리지만으로도 넉넉한 활용이 가능하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 기관 중 하나인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동급 유일하게 받았다.

적용된 편의 옵션은 ‘탑승자의 최적화된 경험’을 완성한다. ‘액티브 노이브 캔슬레이션’이 적용된 스피커 14개로 섬세하고 파워풀한 음질을 전하는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사운드시스템을 기본 탑재했고, ‘에어 이오나이저’를 통해 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순환시켜 더욱 쾌적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또한 2열과 3열에도 USB포트가 각각 2개씩 탑재됐고 콘솔 암레스트 아래쪽에는 15와트까지 제공하는 2세대 무선충전패드가 적용돼 커넥티비티 기반을 완성시켰다. 특히 XT6에 적용된 차세대 캐딜락 유저 익스피리언스 시스템과 NFC 기능을 추가한 ‘로터리 컨트롤러’를 통해 차내에서 최적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개편된 브랜드 트림 전략에 따른 최상위 트림인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됐고,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은 834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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