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세소상공인 간담회서 요청
4대 보험료, 제세공과금 면제 주장
4대 보험료, 제세공과금 면제 주장
【대구】 정부가 19일 대구에서 개최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소상공인 대상 간담회에서 김기철 대구택시조합이사장이 운수업 단체 대표자로 참석해 어려운 택시업계 상황을 알리고 지원을 호소했다.
홍남기 부총리와 이승호 대구시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택시 이용승객이 평소보다 80~90% 정도 감소됐다. 이에 따라 90% 이상 택시 차량이 운휴에 들어간 상태다. 전체 운송수입금이 줄어들면서 회사는 보험료, 자동차 할부금, 차고지 임대료, 인건비, 제세공과금 등 고정비 지출로 막대한 경영손실이 발생되고 있다. 택시업계가 존속하기 위한 경영손실금과 운수종사자 생계유지비 등 실질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4대 보험료와 제세공과금을 면제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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