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인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봄철 교통안전 특별 대책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운수회사와 함께 ‘교통사고 Zero 100일 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3~5월 봄철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사고 중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22.8%에서 2019년 25.1%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특히, ‘사업용’, ‘고속도로’, ‘보행자’ 부문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어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에서는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지역 시내버스·택시·화물·전세버스 등 120여개 운수회사와 함께 3월 말부터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ZERO 100일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운수종사자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교통사고 ZERO 100일 운동(보행자 무단횡단 사고·우회전 사고 특별주의)’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제작 및 배포했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운수종사자 교통안전교육 및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지자체·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최근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사업용자동차에 대한 계도 및 단속도 시행할 방침이다.

인천본부 고상철 본부장은 “공단은 봄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인천시민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시민들에게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안전운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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