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핸즈·오토큐, 로열티 50% 인하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프랜차이즈 자동차정비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돕기 위해 본사들이 수수료를 깎아주고 현금을 주는 등 지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87개 가맹본부(소속 가맹점 8만4548개)가 '가맹점이 살아남아야 본사도 산다'는 상생 취지로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의 주요 지원 형태는 ▲가맹수수료(로열티) 인하·면제 ▲식자재 지원 ▲광고·판촉 지원 ▲휴점 지원 ▲임대료 등 자금지원 ▲방역 지원 등이다.
자동차정비 가맹본부 블루핸즈(블루핸즈 현대차)와 오토큐(기아차)도 상생 차원에서 모든 가맹점 블루핸즈 1374개·오토큐 800개에 대해 3개월간 로열티(66만∼99만원)를 50% 낮췄다.
앞서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추경 통과로 '착한 프랜차이즈'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조만간 세부 지원 조건과 절차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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