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손해율 85.9%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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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손해율 85.9% 달성 목표”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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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공제, 25일 정기 총회
'코로나'로 사상 첫 총회 '인터넷 생중계’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 올 경영 목표로 가입대수 44만대, 손해율 85.9% 달성을 제시했다. 2019년 기준으로는 각각 43만2천여대, 90.2%(원수 기준)였다.

조합은 지난 25일 오전 구의동 렌터카공제회관에서 ‘제7기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0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는 한편 황해선 이사장의 재선임을 의결했다.

조합은 ‘2022년을 목표로 렌터카 토탈서비스 전문가로 재탄생한다'는 슬로건 아래 이의 달성을 위해 올해 ▲보상서비스 강화 상품 개발 및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 시행 ▲조합원포털 고도화 ▲IT, 빅데이터 등 인프라 확충 ▲조합원 스마트 비즈니스 환경 구축 ▲공동구매 안정화와 대출 확대 추진 등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렌터카공제조합은 지난 2013년 처음 사업을 시작해 폭발적인 가입대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기준 가입대수 43만2천대(가입률 45%)로 수입분담금이 33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규모의 성장을 이뤘음에도 우수한 손익관리와 보상서비스로 안정세를 이어오고 있다.

회의에서 조합은 올 초 발발해 감염이 확산 중인 코로나19와 관련해 ▲세계적인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중국 성장세 둔화와 글로벌 경기 위축을 전망하면서, 조합 차원의 조합원 지원사항으로 ▲기시행 중인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3개월) 조치의 연장 검토 ▲소독용품과 마스크 지원을 지속 시행하며 ▲운행량 감소에 따른 분담금 할인을 추진할 방침이라 밝혔다.

황 이사장은 “전년 기준 손보업계 대비 92.5%의 건당 지급 공제금으로 경쟁력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3년간 그 격차가 확대되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최소한의 조합원 참석으로 개최됐고, 자체 동영상 플랫폼 ‘렌터카TV’를 통해 총회 진행 상황을 인터넷 생중계(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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