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장거리 모두 충족 디젤 모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코리아가 BMW 뉴 2시리즈 그란쿠페를 국내 출시했다. BMW가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도어 쿠페로, 스포티하고 유려한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한 모델이다. 특히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주행보조시스템,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탑재했다.
신차는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한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30리터로 기존 2도어 쿠페 모델 대비 40리터 늘어났고,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국내에는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뉴 220d 그란쿠페’가 가장 먼저 선보였다. 최고출력 190마력에 최대토크 40.79kg·m 힘을 발휘한다.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민첩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7.5초이며, 복합연비는 ℓ당 13.9km 수준이다.
디자인과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와 럭셔리 2가지 트림이 나왔다. 가격은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어드밴티지 4490만원에 럭셔리 47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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