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기아플렉스 EV 라인’ 런칭
상태바
기아차, ‘기아플렉스 EV 라인’ 런칭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전기차 전용 구독 서비스
월 87만원에 니로·쏘울 이용 가능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EV 라인’을 선보인다. 월 단위 부가세 포함 요금 87만원을 지불하고 ‘니로’ 또는 ‘쏘울’ 전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는 기아차 최초 전기차 구독 서비스로 26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다.

기아차는 업계 최초로 전기차 무제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옵션 상품을 마련했다. 월 6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전기차 이용 고객 충전 부담을 낮췄다.

‘기아플렉스 EV라인’은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계약-결제-예약-배송-반납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철저한 점검 과정을 통해 관리되는 차량을 제공받기 때문에 정비·소모품 관리에 따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 합리적인 구독료 책정을 통해 신차 구입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도 기아차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3일 전까지 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선택·예약하면 된다. 본인이 원하는 시간·장소에 맞춰 차량을 탁송 받을 수 있다. 주말과 휴일에도 가능하다.

한편 ‘기아플렉스 EV라인’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 월 3만원 구독료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려는 회사 미래 비전을 담아낸 모빌리티 서비스”라고 했다.

한편 기아차는 전기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EV 라인’ 외에도 기아차 고급 라인업으로 구성된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프리미엄’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 6월 구독 서비스 런칭 후 누적 이용 고객은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 1월 기아차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 전환과 동시에,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혁신 및 수익성 확대를 도모하는 중장기 전략 ‘플랜 S(Plan S)’를 공개했다. 오는 2025년까지 11종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해 전기차 점유율 6.6%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