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DX12 엔진 ‘프리마’ 트럭 1호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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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DX12 엔진 ‘프리마’ 트럭 1호 출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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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친환경 신형 모델
비포장로·험지 운행 유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25일 신형 엔진 DX12를 장착한 ‘프리마’ 1호차 모델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된 1호차 인도식 주인공은 조병호 화일특송 대표로, 조씨는 그간 타타대우와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구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타대우 측은 1호차 고객을 기념해 조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한 ‘유로6 DX12엔진’은 성능과 배기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한 최신 기술이 반영됐다. 연료 공급과 분사를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커먼 레일 시스템’과 유해물질 차단을 위한 고효율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 등 첨단 신기술이 적용된 고성능·친환경 엔진이다. 최고출력 460마력에 최대토크 225kg 파워를 기본으로, 특히 높은 배기량으로 저속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믹서트럭 및 15톤 덤프트럭에는 비포장도로나 험지 운행에 유리한 고마력 모델을 적용해 최고출력 440마력에 최대토크 203kg에 이르는 동급 최강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CCV 필터와 에어히터를 장착하지 않고도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개발돼 유지 보수비용을 낮췄다.

DX12 엔진은 고연소 압력 대응을 위한 고강성 재질로 자체 수명이 증대됐고, 자체 테스트 결과 기존 엔진 대비 연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최장 무상 보증조건인 5년 무제한 보증 수리가 기본 제공된다.

타타대우는 DX12 엔진을 프리마 16개와 노부스 9개 등 총 25개 트럭 모델에 탑재한다. 각 지역별 타타대우 영업소에서 시승을 비롯해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고객 소리를 우선으로 타타대우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고성능·고효율은 물론 친환경을 우선 고려한 DX12 엔진이 장착된 신 모델을 공개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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