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 볼보 ‘XC60’ AEBS 결함으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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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절정 볼보 ‘XC60’ AEBS 결함으로 리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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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1만3856대 대상 실시
수입차 32차종 3만9760대 결함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판매했거나 판매 이전인 ‘XC60’ 등 8개 차종 1만3846대에서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전국 볼보 공식서비스센터에서 결함시정(리콜) 조치가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GM이 수입·판매한 ‘볼트EV’ 9233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4월 3일부터 우선 리콜이 진행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등 2차종 8642대는 긴급제동신호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마찬가지로 4월 13일부터 리콜이 진행되며,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골프 1.6 TDI BMT’ 등 5차종 3337대는 변속기 부품인 오일압력 생성기 결함으로 지속 운행 시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31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마칸’ 1276대는 뒷좌석에 과도한 무게가 실릴 경우 연료펌프 커버가 연료펌프 상단부를 눌러 연결 파이프 주입구에 미세한 균열을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31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오딧세이’ 2424대는 조립과정에서 3열 좌측 전기소켓 연결배선 결함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25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했거나 판매 이전인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1.5 블루HDi’ 등 10차종 700대는 흡기필터 케이스와 냉각수 호스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 18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6 xDrive30d’ 등 3차종 205대는 차량 뒤쪽 스포일러 고정 결함으로, ‘M6 그랑 쿠페’ 97대는 보조 제동등 고정너트 결함으로 각각 20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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