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캐주얼 크루저 ‘레블500’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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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캐주얼 크루저 ‘레블500’ 국내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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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성 아메리칸 크루저 모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혼다코리아가 ‘크루저’ 라인업을 새롭게 리드할 캐주얼 크루저 ‘레블500(Rebel500)’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혼다 ‘레블’은 더 많은 고객에게 ‘모터사이클을 통한 삶의 즐거움과 기쁨’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2017년 처음 출시돼 전통적인 크루저 모터사이클과는 달리 젊은 라이더 상상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로 인정받아 전 세계적으로 연간 2만5000여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2020년형 모델은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크루저로 탄생했다. 또한 젊은 라이더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순정용품을 제공해 진정한 커스텀 모터사이클로 거듭났다.

471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이 탑재된 모델은 최고출력 46마력 힘을 발휘하며, 밸브와 점화 타이밍을 개선해 중저속 영역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실현한다. 특히 혼다가 독자 개발한 PGM-FI 연료분사 방식을 채택해 ℓ당 40.2km로 연비 효율이 뛰어나고, 국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5’ 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승하차가 용이하며, 쾌적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또한 엔트리급 모델이지만 라이더가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고급사양이 탑재됐다. 특히 클러치 레버 조작 하중을 감소시킨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를 통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하며,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안전 장비인 ‘ABS’가 기본 탑재돼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기어 포지션과 연비 표시 등 주행정보 파악이 용이한 콤팩트 LCD계기판도 적용됐다.

‘레블500’은 커스텀 모터사이클이다. 정통 크루저 실루엣을 상징하는 연료탱크와 쾌적한 라이딩을 위해 설계된 좁고 날렵한 차체를 통해 외관에서부터 아메리칸 크루저의 터프함은 물론 밀레니얼 세대 눈길을 사로잡는 세련된 스타일이 동시에 돋보인다. 헤드라이트는 직경 175mm 콤팩트한 이너렌즈 LED 4개를 배치해 정체성을 드러냈고, 이밖에 테일라이트와 전후 윙커 등 모든 등화기류에 LED를 채용해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현대적인 스타일의 아메리칸 크루저 면모를 갖췄다.

탈부착이 가능한 필리온(동승자) 시트, 리어 캐리어와 동승자 등받이부터 클래식한 아메리칸 스타일을 연출하는 새들백 등 라이더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액세서리 라인업까지 대폭 강화됐다.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맷 그레이’와 글로벌 신규 컬러인 ‘맷 블루‘ 총 2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가격은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돼 831만원에 나왔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고배기량 위주로 구성된 국내 아메리칸 크루저 시장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크루저로 당당히 자신만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고 싶은 라이더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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