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벚꽃 관광에도 ‘드라이브 스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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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 관광에도 ‘드라이브 스루’ 등장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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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차원 도입 추진

【경북】 경주경찰서가 벚꽃 개화 시즌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 관광을 도입한다.

경주경찰서는 경주시와 함께 4월 들어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해 벚꽃 명소 구간에 경찰관과 방범대원을 배치하고, 지역협력단체(자율방범대) 도움을 받아 무정차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도록 교통지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불법 주정차로 이한 무질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경주는 경북 최대 벚꽃 관광지로 도시 전체가 관광지인 만큼 모든 구간을 차단하기는 불가능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고안했다.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과 관광산업 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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