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간부, 급여 일부 반납해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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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간부, 급여 일부 반납해 성금 기부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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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도시철도공사 간부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는데 앞장선다.

공사에 따르면 임원 및 1~3급 간부직원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한다. 직급별로는 사장이 100만원, 본부장 50만원, 1급 40만원, 2급 30만원, 3급 20만원으로 5600만원 정도를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모아진 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지원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대구시민 사랑으로 성장해온 도시철도가 시민이 어려울 때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준 임직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모금된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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