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터널 통행료 거스름돈, 소독한 지폐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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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터널 통행료 거스름돈, 소독한 지폐로 지급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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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단, 교통카드 등으로 통행료 결제 당부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시 거스름돈으로 지급하는 지폐를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폐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친다는 점을 감안해 코로나 감염 우려를 줄이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돈 소독'을 하고 있다. 매일 1000원권 640장, 5000원권 384장, 1만원권 64장 등 3200만원의 지폐 1088장을 소독한다.

공단은 시민들에게 통행료 2000원을 낼 때 현금보다는 교통카드나 녹색교통사전등록 결제시스템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 경계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부터 지난달 23일까지 남산 1·3호 터널의 하루 평균 혼잡통행료 징수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감소한 6만5969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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