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화성서부경찰서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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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화성서부경찰서와 캠페인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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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화성서부경찰서와 공동으로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화성시에서 보행자가 많은 도로구간을 대상으로 보행자와 운전자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로등 보행안전 현수기는 물론 플래카드를 집중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아울러 횡단대기 공간에는 보행자가 보행 전 좌우를 살필 수 있도록 ‘보행안전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와 함께, 노인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보행안전수칙을 제작·배포하고, 보행자를 위협하는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 중이다. 이륜차에 대한 시인성 향상과 사고예방을 위해 이륜차용 반사지도 배포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국내에서 23만 건에 이르는 교통사고로 3349명이 사망했고, 이중 보행 중 사망한 사람은 1302명으로 전체 38.9%를 차지해 후진국형 사고 형태를 보였다. 2018년 사고통계 기준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은 1.7%인데 반해 보행사고 치사율은 3.2%에 이른다.

김기응 경기남부본부 안전관리처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질병감염 관련 안전생활은 적극 실천하고 있는 반면, 교통사고는 이보다 더 심각해진 상황인데도 관심이 낮다. 보행자는 무단횡단을 자제하고 운전자는 보행자를 배려하는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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