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국제특송 요금 할인
상태바
소상공인 국제특송 요금 할인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edEx-이베이코리아’ MOU 체결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글로벌 오프마켓 이베이코리아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제특송 요금이 할인된다.

이커머스 판매자의 판로개척과 해외시장 수출 활성화 대책일환으로 준비된 지원 채널이 개설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31일 이베이코리아와 FedEx는,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키로 확정하고, 요금 할인을 비롯한 상품 송출시 필요한 지식과 정보, 각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세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CBT(Cross Border Trade, 해외수출 지원) 판매자들은 유럽과 미국 등으로 제품을 배송할 때 국제특송 요금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FedEx의 전 세계 220개국 항공 및 지상 교통망을 이용해 우편 화물 등 동일 수준의 물류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휴 할인이 적용되는 서비스는 긴급 배송에 특화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인 ‘FedEx International Priority®’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배송에 적합한 ‘FedEx International Economy®’다.

픽업부터 통관, 최종 배송까지 통합 서비스가 제공되며, 화물의 실시간 위치 추적도 간편해 수출을 처음 시작하는 판매자들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신규 가입 이벤트도 실시된다.

이베이코리아 입점사 중 FedEx에 신규 가입한 판매자에게는 최대 9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는 FedEx 고객번호 개설일 기준으로 차등 지급되는데, 30일 이내 첫 화물 발송 시 3만원 상당의 상품권, 60일 이내 5회 이상, 90일 이내 10회 이상 화물을 발송하면 각각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추가 발급된다.

이외에도 물류 관련 전용 컨설팅이 제공된다.

배송 지역 및 발송량 등 조건에 따른 자세한 할인율은 이베이코리아 CBT 판매자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협약식에서 채은미 FedEx코리아 지사장은 “물류는 전자상거래 경제의 중추이며 FedEx는 계속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 중”이라면서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이베이코리아 CBT와의 협력을 통해 전자상거래와 소상공인들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자원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베이코리아 CBT 판매자들은 광범위한 운송 네트워크를 갖춘 FedEx의 국제특송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류 경쟁력을 보장받게 됐고, FedEx는 신규 화주사를 발굴 유치하는 효과가 있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