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설명회 부산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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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관광설명회 부산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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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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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관광 및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남도의 각종 지원 시책을 소개하는 ‘전남 관광설명회’가 지난 14일 부산롯데호텔 지하1층 에머랄드룸에서 개최됐다.
전남도와 전남도관광협회 주관으로 전남도 명창환 관광진흥과장, 이한철 전남도관광협회장을 비롯한 전남관광홍보단 10여명이 부산을 방문, 부산지역 국내관광 전문여행사 대표 및 임직원, 재부호남향우회 임원진 등 120여명을 초청해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는 주요 내빈 소개, 명 과장의 인사말, 이근후 부산시관광협회장의 환영사, 장익제 재부호남향우회 고문의 서사시 낭송, 영상물을 곁들인 전남의 테마별 관광자원 소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지원 인센티브 등 대폭적인 지원 시책 설명, 전남도립국악단의 가야금 연주, 부채춤 등 공연, 이한철 전남도관광협회장의 건배제의, 만찬 순으로 2시간30여분에 걸쳐 진행됐다.
전남 관광에 대한 설명에서 전남은 1만2547.16㎢ 면적에 195만50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5개시 17개 군으로 구성돼 있고, 전국 섬의 62%를 차지하는 1965개의 섬이 서·남해로 둘러싸고 있는데다 6431㎞의 해안선에는 전국의 44%를 차지하는 1054㎢의 갯벌이 있다.
교통편도 편리해 약 50분 소요되는 서울에서 광주는 하루 10회, 여수는 7회, 무안은 1회의 하늘길이 열려있고, KTX는 약 3시간 소요되는 서울∼광주간 하루 5회, 목포는 5회 운행되고, 약 4시간 걸리는 고속버스는 서울∼광주 10분 간격, 목포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중국의 동방항공이 상하이를 매일 운항하고, 타이완의 부흥항공은 타이페이를 매주 목·일요일 2회 운항한다.
숙박시설은 관광호텔로는 영암현대·신안비치·필레모가·콘도미디엄인 보성다비치·송원·금호가·리조트로 엘도라도·중흥골드스타·지리산·화순·담양이 있으며, 150개소의 한옥민박과 1567개의 민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음식은 맛의 고장으로 곳곳에 이름 있는 음식이 있어 목포의 홍어삼합, 여수의 서대회, 순천의 다슬기탕, 나주의 곰탕, 광양의 제첩국, 담양의 떡갈비, 곡성에 은어회, 구례의 산채정식, 고흥의 장어구이, 보성의 전어회, 화순의 추어탕, 장흥의 매생이, 강진의 돼지불고기, 해남의 닭도리탕, 영암의 갈낙탕, 무안의 양파한우, 함평의 육회, 영광의 굴비백반, 장성의 메기탕, 완도의 활어회, 진도의 아나고회, 신안의 홍어회 등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관광자원으로 무수한 역사유적이 산재해 이를 테마별로 보면 정자, 사찰, 서원·사당, 고인돌·고분, 성, 탑, 장승, 돌다리, 도자, 전통가옥, 유배지, 예술인 생가 등이 있으며, 예의 고장답게 박물관이 10곳, 미술관이 8개가 있다.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유명한 산도 장성의 백암산, 해남의 두륜산, 화순의 무등산, 영암의 월출산, 고흥의 팔영산, 장흥의 천광산, 구례의 지리산, 순천의 조계산, 목포의 유달산 등 16개의 산이 있으며,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축제도 고장마다 열려 이른 봄, 광양의 매화축제와 구례의 산수유축제를 시작으로 영암의 왕인문화축제, 함평의 세계나비곤충엑스포, 여수의 진남제, 순천의 낙안민속문화제, 보성의 다향제, 강진의 청자문화제, 고흥의 우주항공축제, 무안의 연꽃대축제, 나주 영산포 홍어·젓갈 축제, 장성의 백양 단풍축제 등 25개의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관광객 유치 지원 제도로는 ▲여행상품 지원 ▲버스 임차비 지원 ▲우수 여행사 시상 ▲무안국제공항 이용, 출입국 지원, 단체관광객지원, 아웃바운드 지원, 우수여행사 시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 숙박비 지원, 광고비 지원, 공연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제 시책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8남도투어랠리’ 관광사진 경품 행사도 3회에 걸쳐 시행된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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