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택시·버스 운수종사자에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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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택시·버스 운수종사자에 마스크 지원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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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관내 택시·버스 운수종사자에게 ‘따숨마스크’ 2100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택시·버스 운수종사자는 한정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하는 다중접촉 종사자. 코로나 19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과 운수종사자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시는 이들에게 우선 마스크를 지원해 지역사회 감염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스크는 관내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1000여 명에게 배부돼,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숨마스크’는 지난 9일부터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자원봉사자 정성과 재능기부로 제작된 마스크다. 면 재질 마스크에 필터를 삽입하는 형태로 제작돼 필터만 교체하면 재사용할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과 운수종사자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 또한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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