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외국인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이룬 다문화 가정의 경우 한국사회의 경험 부족 및 문화의 이질감, 언어적 어려움 등으로 경제·정신·육체적인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으로, 한국인과 결혼한 이주여성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해 사회적응력을 높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아침 7시40분에 부산역 맞이방에 집결, 오전 8시 KTX로 출발해 오전 10시40분경 서울역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고궁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오후 1시30분부터 종로의 인사동거리 및 청계광장 답사 후 서울역 4시 출발 KTX로 귀로에 올라 7시경 부산역에서 해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코레일 부산지사의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 사회적 적응력을 제고하고, 문화체험의 즐거운 시간을 가짐으로써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한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유발과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연대의식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