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서울 전기택시 보급 가속페달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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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서울 전기택시 보급 가속페달 밟는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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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보조금에 차량 25% 할인 혜택
개인택시는 800만원대에 ‘SM3 Z.E.’ 구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구매 보조금 100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시 ‘2020년 전기택시 보급사업’에 참여해 SM3 Z.E. 택시 구매 고객에게 차량 가격 25% 할인과 강화된 배터리 보증조건 혜택을 제공한다.

6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선착순 700대를 지원하는 이번 서울시 전기택시 보급사업을 통해전기차인 SM3 Z.E. 택시를 구입하면 국비 전기택시 구매보조금 816만원과 서울시 전기택시 구매보조금 1000만원을 비롯해 르노삼성차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25%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럴 경우 개인택시의 경우 843만910원에 SM3 Z.E. 택시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르노삼성차는 특별 구매보조금 외에도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 용량 70% 보증조건을 기존 7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14만㎞ 이하에서 8년에 16만㎞로 강화했다.

전기택시는 LPG 택시에 비해 저렴한 연료비와 소모품 교환 비용 그리고 정부 지원정책에 힘입어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SM3 Z.E.는 국내 유일 5인승 준중형 세단 전기차로 다섯 명이 편안히 탈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보유해 영업용 택시로 적합하다.

실제 SM3 Z.E.를 이용해 택시를 운영하는 사례자 평가에 따르면 차량 장점으로 정숙성과 넘치는 파워가 꼽혔다. 르노삼성차는 배터리 충전에 대한 우려에 대해 “1시간 충전으로도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운행 패턴에 맞춰 식사시간이나 휴게시간에 정기적으로 재충전하면 택시 운영에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했다.

무엇보다 우수한 배터리 내구성에 대한 신뢰가 크다는 사례자도 많았다. “택시 영업으로 10만km를 넘게 달렸지만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구입했을 때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서울시 외에 제주도에서도 전기택시 보급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전기택시 구매보조금 700만원을 지원하고 있고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SM3 Z.E. 택시를 구매할 경우 르노삼성차에서 제공하는 차량 가격 25% 할인과 강화된 배터리 보증 조건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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