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화물차 안전운전 서약’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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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화물차 안전운전 서약’ 캠페인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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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1인당 3천원씩 적립해 코로나19 피해 지원 단체 기부
화물차 안전운전 실천 서약서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교통사고 사고 예방을 위한 ‘화물차 안전운전 실천’ 서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6월 30일까지 화물차 운전자 1만명 동참을 목표로 전국 휴게소, 화물차 라운지,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운전자 교육장 등에서 서약서에 서명을 받는다.

과속·과적·적재불량, 충분한 휴식,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한 운행을 다짐하는 것이 서약서의 주요 내용이다.

공사는 서약서를 작성한 운전자 1인당 3천원씩 적립해 최대 3천만원의 기부금을 코로나19 피해 지원 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의 화물차 교통량은 전체 교통량 대비 28%에 불과하나, 화물차 관련 사망자는 303명으로 전체 고속도로 사망자 617명의 49.1%를 차지하며 그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공사 관계자는 “안전운전 습관이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만큼 화물차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서약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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