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국철도 여객매출 60%나 급감
KTX 등 이용객수 작년의 30% 수준
KTX 등 이용객수 작년의 30% 수준
[교통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하며 철도 이용객 수가 급감해 매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철도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코레일)의 지난달 여객 운송 수익(물류 제외)은 105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762억9천만원)의 38.2% 수준에 그쳤다. 특히 고속열차(KTX, KTX산천)의 지난달 운송 수익은 458억2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수준에 머물렀다.
고속열차의 지난달 여객 수송량은 168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532만4천명)에 비해 68.4% 급감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송 수익(140억5천만원) 역시 작년 같은 기간의 32.4%에 그쳤다. 여객 수송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4.3%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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