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택시에 ‘코로나 지원금’ 50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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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택시에 ‘코로나 지원금’ 50만원씩 지급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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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택시종사자 1250명, 1인당 50만원씩, 총 6억2500만원 지급

【전남】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승객수 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지난 13일 전남 최초로 순천사랑상품권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에 긴급지원을 받은 대상은 3월31일 기준으로, 순천시 관내에서 영업 중인 법인과 개인택시 종사자로 1인당 50만원씩, 전체 1250명에게 모두 6억2500만원이 지급됐다.

현재 순천시에서 영업 중인 택시는 1178대(개인684대, 법인494대)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운수업계의 경영악화와 특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생계가 어려워짐에 따라 이번 긴급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전남형(순천형) 긴급생활비와 중복지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보호를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실은교통봉사대와 모범운전자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소독 부스 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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