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K9’ 2021년형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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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K9’ 2021년형 모델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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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양 기본 적용 고객 선택권 확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9일 새로운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고객 상품 선택권을 확대한 대형세단 ‘더 K9’ 2021년형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차는 신차 내장 라인업에 밝은 갈색톤 새들브라운 색상을 새로 도입하고, 실내에 엠비언트 라이트(무드조명) 적용 범위를 늘려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운전자는 신규 적용된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창문과 선루프·트렁크를 개폐하고 시트 열선·통풍 및 공조까지 제어할 수 있다. 앞좌석에는 고속 무선충전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묶어 추가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를 신규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가솔린 3.8’과 ‘가솔린 3.3 터보’ 엔진별 트림은 각각 2종으로 단순화했다. 각 트림에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 자유도가 향상됐다는 것이 기아차 설명.

트림별 가격은 가솔린 3.8 모델이 플래티넘 5437만원에 그랜드 플래티넘 6837만원이고, 가솔린 3.3 터보 모델은 마스터즈 6557만원에 그랜드 마스터즈 7317만원이다. 가솔린 5.0 모델의 경우 퀀텀 단일 트림으로 나왔는데 가격은 9232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분(1.5%)이 적용된 기준이다.

신차 출시를 계기로 ‘더 K9’ 멤버십도 개편됐다. 인천국제공항 인근 주차장에 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발레파킹’과 국내 고급 호텔과 리조트 제휴 1박 숙박권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서비스가 추가돼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매부터 출고 이후까지 특화된 차량 관리를 지원하는 ‘베스트 토탈케어 프로그램’도 새로 도입된다. 차량 구매 유형에 따라 최대 1.0% 저금리 할부와 휴테크 안마의자 구독 서비스 등 혜택을 받는다. 대형사고 발생 시 차량을 신차로 교환해 주는 ‘K-세이프티케어’ 보험료 지원과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자동 가입 혜택도 제공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욱 고급스러워진 상품성에 고객의 상품 선택권까지 확대돼 대한민국 플래그십 정통 세단 품격을 한층 높였다. 향후 최고 상품성에 걸맞은 품격 있는 멤버십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보다 높여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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