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프로미스’ 글로벌 고객 대상 보증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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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프로미스’ 글로벌 고객 대상 보증 연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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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월 보증기간 만료 고객 대상
‘코로나19’로 보증 못 받은 고객
한국 포함 세계 142개국 50만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보증 수리를 미처 받지 못한 142개국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하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기아 프로미스’를 지난 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보증 만료 기아차 고객이며, 보증수리 기간은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특히 이번 연장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142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대상차종은 약 50만대에 달한다.

이중 ‘기아 프로미스’에 따른 보증수리 연장 국내 차량은 약 13만대에 이른다. 대상 고객은 의료진과 방역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비롯해 병원 입원 또는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고객,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고객 등이다. 일반 부품과 파워트레인 등 보증 기간이 6월 3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이들은 1회에 한해 수리 받을 수 있다. 2월부터 4월까지 기아차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입고 이력 고객은 연장 혜택서 제외된다.

해당 고객은 기아차 통합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정비 예약하고, 6월 30일까지 기아차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해 보증 수리를 받으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의료 지원과 치료, 자가 격리 등으로 인한 고객 불이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보증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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