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그린카가 올해 말까지 다양한 차종의 신차 3000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2000대, 하반기 1000대 규모의 신차를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증차는 신형 모델 및 고연비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근 정식 출시된 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대차 올 뉴 아반떼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기아차 K5 2.0이 처음으로 투입되며, 친환경 차량인 현대차 코나·아이오닉, 기아차 니로 등 하이브리드 차종 또한 새롭게 도입된다.
그 외 기존 인기 모델이던 베뉴, 올뉴K3, 셀토스, 더 뉴 레이, 카니발, 스파크 등도 증차된다. 그린카의 신차 모델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투입 중이다.
특히, 이번 증차를 통해 코나, 아이오닉 등 하이브리드 차종을 대폭 늘리면서 그린카의 전체 차량 중 친환경 차량 비율이 25%를 넘어섰다. 이는 국내 카셰어링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그린카 김상원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더욱 새롭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안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대규모 신차를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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