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시 손님 올 테니 더 깨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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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시 손님 올 테니 더 깨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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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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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석 달 간 주요 시설 대청소

 

[교통신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이 시기를 '묵은 때'를 벗기는 대청소 기회로 활용하며 다시 찾을 손님들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5월 3개월 동안 공항 내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대청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제1·제2여객터미널, 탑승동, 교통센터 등의 건물 외벽 유리 10만장을 청소하고 실내에서도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도 깨끗하게 단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규모 건축물'인 인천공항을 대청소하는 데 투입되는 인원은 하루 평균 270명, 장비는 100여대라고 공사는 덧붙였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여객 수가 줄어든 만큼 그동안 청소하기 힘들었던 시설물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라며 "내부를 청소할 때는 고열 스팀으로 살균·세척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일평균 여객 수가 약 20만명에 달했으나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한 올해 3월 이후에는 일일 여객 수가 1만명 미만으로 급감했다. 공사는 최근 '1단계 비상운영' 체제에 따라 공항 입국장·항공기 주기장 등을 축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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