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문화지구 '차 없는 거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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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문화지구 '차 없는 거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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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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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인천시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의 차량 통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구는 당초 이달 5일부터 개항장 문화지구 구역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자 이를 무기한 연기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될 경우 구는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신포로 27번 길과 신포로 23번길 일대에서 차량 통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주요 지점에는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며 긴급 차량이나 지정 구간 내 부설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 정책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져 시행이 어렵다고 봤다"며 "사태가 끝난 뒤 차량 통제를 시작하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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