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도 배달대행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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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도 배달대행 OK”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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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코스토리’ MOU 체결
K-뷰티 당일 배송 역량 강화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먹거리에 집중돼 있던 배달대행 품목이 화장품 등 뷰티 상품으로 확대된다.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뷰티브랜드 기업 코스토리가 화장품 당일 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하고, 익일 이상 소요됐던 K-뷰티 물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전용 시스템 구축과 함께 모든 운송수단을 투입토록 하는 미션에 착수하면서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배달대행 서비스에 이륜차와 사륜차를 배차하고 ‘주문-배송’ 연동 시스템을 개통하게 된다.

기존에 물류 센터를 거쳐 익일 이상 소요됐던 택배 배송을 메쉬코리아의 ‘부릉’ 서비스로 대체해 당일 수령토록 하고, 이를 통해 코스토리는 고객만족과 업무 효율성을 확보토록 한다는 게 양사의 전략이다.

이를 계기로 메쉬코리아는 식음료 중심으로 적용됐던 실시간 당일배송 서비스를 다변화 한다는 방침이다.

디저트, 식료품, 헬스앤뷰티(H&B), 의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해 왔는데, 특히 올리브영과의 성공적인 협력과 화장품을 포함한 H&B 상품의 실시간 배송 업무를 수행하면서 시장개척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실시간 당일 배송은 식음료를 넘어 전 상품군에 빠르게 확대 적용되고 있다”며 “이륜차는 물론 최근 확대하고 있는 사륜차까지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전 상품군에 실시간 당일 배송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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