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국자동차노조연맹 부산지역버스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연제구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2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안홍준 위원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변화의 고비마다 좌절하지 않고 조합원 전체의 단결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결국 승리를 쟁취했다”고 강조한 뒤 “올해 노사교섭도 모두가 다 만족하지 못하겠지만 모두가 다 실망하는 수준이 되지 않도록 부산시민의 정서와 여론 등을 감안해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목적사항 심의에 들어가서는 조합 규약 개정과 전년도 수입·지출결산(감사보고) 승인 및 사업보고, 올해 수입·지출예산 심의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어 중앙위원과 단체교섭위원, 파견대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대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련 정책활동 강화 △ 재정의 합리적 집행 및 재산관리 철저 △ 복수노조 대비 조직강화 활동 △ 단체협약 및 임금협정 갱신체결 △ 고용 및 근로환경 변화에 대비한 노·사 및 노·정 활동 강화 △ 조합원 각종 근로실태 파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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