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이어 꽃 배송도 편의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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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이어 꽃 배송도 편의점에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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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꾸까-플라워365’ O2O 주문·배송 개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관내 생활물류 거점으로 지목된 편의점의 활용성과 부가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에 따른 이용 가치가 보다 증대되고 있다.

생필품 구매 공간에서 벗어나 금융, 택배, 배달, 공유 모빌리티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모 중인데, 여기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아이템이 또 다시 추가되면서다.

지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명 꽃 브랜드 ‘꾸까’, 꽃 배달 전문 업체 ‘플라워 365’와 손잡고 소비자가 발주한 카네이션을 원하는 장소에 전달하는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3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접 카네이션을 전달하기 어려운 고객과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데 따른 것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돼 있는 판매 방식을 O2O(온‧오프라인) 채널로 전환키로 하는 과정에서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배달대행 서비스와 연계돼 있는 편의점을 활용키로 했다.

GS25가 주문·배송 상품으로 출시한 카네이션은 꾸까와 협업한 ▲카네이션꽃다발 ▲레드꽃다발 2종과 플라워365와 협업한 ▲카네이션바구니 ▲프리엄바구니 2종 등 총 4종이다.

해당 상품은 전문 플로리스트가 특별 기획한 GS25 전용 상품이며, 꽃 영양제와 물을 머금은 플러럴폼(floral form)으로 꽃 뿌리를 감싸고 특수 설계된 꽃 배송 전용 박스로 상품을 포장해 즉시 배송된다.

모든 상품은 발송 시점에 맞춰 가장 신선한 상태의 생화로 손수 제작되는데, 카네이션바구니 경우 의뢰인이 지정한 장소와 인접한 플라워365 제휴 꽃집에서 상품을 직접 제작한 후 수령인에게 전달된다는 게 업체들 설명이다.

주문 희망자는 편의점 GS25 전용 모바일 앱(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주문하거나, 이달 말까지 매장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결제된 상품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순차적으로 무료 배송된다.

장일평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과장은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카네이션 주문·배송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부모님께 드리는 특별한 선물에 걸맞게 꽃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전용 상품을 기획하는 등 GS25만의 차별화된 카네이션 상품을 구성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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