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이 여름철 기온상승 및 집중호우 등 열차안전운행 저해요인 발생에 대비 하절기 특별안전활동을 전개한다.
철도청 시설본부는 고속철도 운행선구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특별 점검반을 편성, 열차순회 및 공사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열차순회점검은 시설본부 과장급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월 1회, 팀장급 주 1회 실시하며, 공사현장점검은 시설본부 과원급이 매일 점검할 계획이라고 시설본부는 설명했다.
점검대상은 고속철도 운행선구, 운행선 변경 등 선로절체작업, 거더 교환 및 유도상화 등 야간에 선로차단(선로일시 사용중지 또는 열차서행운전)하는 주요 궤도·토목·건축 공사현장 등이다.
시설본부 관계자는 "고속철 개통에 따라 운행선 인접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나 하절기에는 기온상승, 집중호우 등 저해요인이 증대된다"며, "불안전요인을 사전에 도출, 해소함으로써 안전운행을 확보하는 게 안전관리활동의 목적"이라고 말했다.